로밍도 무한경쟁?? 대만에그가 나왔네요!

얼마전에 지인들이 일본으로 여행을 갔는데요(저도 같이 갈 예정이었지만 사정상ㅠㅠ), 준비를 도와주는 중에 제가 봤던 가장 충격적인 소식이라면 그루폰에 떴던 SK T로밍 데이터 무제한이었죠!!(제 지인들 신나서 많이 사더라구요ㄷㄷ)

이렇게 통신서비스가 소셜커머스에도 나왔다는거죠. 식당이나 온라인 쇼핑몰정도만 한정될 줄 알았던 소셜커머스가 이런식으로도 나올 수 있다니 신기했죠. 특히나 로밍이라면 그렇게까진 경쟁이 아니겠다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이런 생각도 잠시, SKT의 폭탄선언에 이어 KT도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미국/제펜에그에 이어 대만에그가 출시됐네요! 대만에도 와이브로가 잘 깔려있나 봅니다^^ 출시기념으로 8월말까지 반값인 5천원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네요. 이와 더불어 기존 미국/제펜에그도 8월말까지 5천원에 제공된다고 합니다.

커버리지는 대만 주요 5개 도시인데요, 제가 대만은 한번도 안가봐서................
서비스 가능 도시는 아래 그림을 참고해주세요^^

에그의 장점이라면 기기 1대로 5대의 기기를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노트북, MP3 상관없이 Wi-Fi가 되는 기기라면 어떤 기기든 인터넷을 쓸 수 있다는데 있죠. 데이터 로밍 무제한의 경우 만원으로 혼자밖에 못쓰지만요. 친구들끼리나 단체로 여행갈 때 상당히 유용하죠!

가입 및 수령은 공항 로밍센터에서 가능하다고 하네요. 항구는 안되는 것이었군요.......
사용방법은 국내에그와 동일하구요. 에그의 전원을 켜고 와이파이가 있는 기기에서 검색을 한 다음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사용가능!!!

미국에그와 제펜에그가 모뎀 생김새가 달랐는데, 대만에그도 역시 다르네요. 같은 에그인데 국가별로 차이가 나는것도 꽤 신기하군요.

정말 요즘은 무엇이든 경쟁인 것 같네요. 소비자입장에서는 참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봐도 되겠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