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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디바이스/아이폰

아이폰5 (iPhone 5) 공개행사 생중계 좌표 모음

자! 드디어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5(iPhone 5) 공개행사도 몇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미국 시각(PT) 기준 2012년 9월 12일 오전 10시! 한국시각으로는 13일 새벽2시! 본방사수를 위해 잠을 포기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생중계 좌표를 준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ngadget)


저는 애플 행사를 시청할 때 여러 매체들의 라이브 블로그(live blog) 페이지를 동시에 틀어놓고 보는데요, 왜냐하면 각 매체의 기자들의 위치가 달라 사진이 다르게 나오고, 또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내용도 다소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물론 제일 속편한건 실시간 한글 블로그에서 보내주는 걸 보는거죠^^ 다만 번역 과정때문에 다소 시간차가 날 수 있으니,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해외매체의 라이브 블로그를 통해 사진을 먼저 보시고, 내용은 한글블로그로 보신다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보실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애플은 지금까지 모든 공개행사에서 언론의 영상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애플이 직접 제공하지도 않구요. 이번에 바뀔 수도 있지만 보통 영상형태의 라이브 블로그들은 언론들이 라이브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과 문자를 영상으로 쏴주는 개념일 겁니다. 

통상적으로는 행사 후 2~3일 내에 팟캐스트에서 애플의 모든 행사가 고화질로 제공되오니 키노트 영상을 보고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해외


▶ 엔가젯(engadget) 라이브 블로그

http://www.engadget.com/2012/09/12/apple-iphone-5-liveblog/ 

▶ 씨넷(cnet) 라이브 블로그 

▶ THE VERGE 라이브 블로그

▶ gdgt 라이브 블로그


▶ 생중계 유스트림(USTREAM)

http://www.ustream.tv/ltktv



국내


▶ puercaeli.com(이벤트도 진행하니 본방 사수 ㄱㄱ!)

http://puercaeli.com/ 

▶ uidd.kr


자, 생중계 좌표도 드렸으니 몇가지 잡담이나 풀어볼까요? 솔직히 작년에 아이폰5라고 굳게 믿었던 제품이 아이폰4S로 나오면서 팬들의 실망감과 배신감은 정말 컸습니다. 
또한 최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이 엄청나게 성장했지요. 삼성이 현존 최고 스펙인 갤럭시S3를 통해 세계를 놀라게했고 노트2도 갤럭시S3와 동일한 프로세서로 최고 스펙과 S펜을 무기로 시장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LG도 이에 질세라 스펙상으로 갤럭시S3를 뛰어넘는다는 옵티머스G를 공개하여 스마트폰 시장은 나날이 뜨거운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와는 다르게 1년에 1대씩만 제품을 생산하는 애플이지만, 솔직히 제조사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익을 내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이폰4S가 뛰어난 모델은 맞습니다만(특히 게임 한 번 해보시면 여전히 안드로이드를 압도합니다) LTE의 부재, 작은 화면 등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이미 경쟁업체들은 큰 화면, LTE를 무기로 내세우고 있고 소비자들도 이를 원하고 있으니까요.

따라서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은 이러한 요구들을 모두 충족시켜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어도 화면크기의 확대와 LTE지원은 필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내일 새벽2시에 공개될 아이폰5에 대한 가장 유력한 루머 9가지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이번에 애플이 예바 부에나(Yerba Buena) 센터를 꾸며놓은데 대한 보도를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먼저 이건 MacRumors의 주장인데
 
위 사진처럼 행사장 외벽에 아이폰의 기본 앱들로 꾸며놨다는건데요. 위 사진에서 차례대로 게임센터, 아이튠즈, 음악 앱 모양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앱으로 꾸며논게 끝이 아니라, 보시면 원래 1:1비율의 아이콘들이 길게 늘여놓은 형태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것이 새로운 아이폰은 화면 비율이 길어질 것이다- 라고 암시하는게 아니냐는 주장이 Macrumors를 통해서 제기된 거죠.

전체적으로 보자면, 센터 건물을 외벽을 앱들로 쭈욱 돌려놓은 셈입니다.아래 사진처럼요.  




또한 이번 행사가 올해 초에 있었던 WWDC만큼 규모가 크고 정기적인 행사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솔직히 분위기가 너무 다릅니다. 2012 WWDC에서는 행사 전부터 행사장에 새로운 Mac OS아이콘과 iCloud, iOS6에 대한 부착물들을 쉽게 볼 수 있었지요. 왠지 애플 답지 않게 꽤나 적나라 했습니다.


반면 이번 행사는 놀라울 만큼 정보통제가 철저합니다. 솔직히 루머빼곤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작년에 4S가 공개될 때 사진을 기억하시나요?? 아래와 같았습니다.



"Let's talk iPhone". 시리를 암시하는 멘트였죠. 아이폰과 이야기해보자^^ 

이 정도만 봐도 작년과는 분위기가 참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왠지 스티브 잡스가 처음 아이폰을 공개할 때까 떠오르는군요. 아이팟, 전화, 인터넷 이 세가지에 대해 소개하면서- 마치 개그처럼 세가지를 번갈아 얘기하다가 결국 아이폰이 나오는^^ 그런 놀라움 말이죠.

이번에도 애플이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지 큰 기대가 되네요!! 우리 재밌게 즐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