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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세미나 참석기

2011 하반기 베타뉴스 IT 페스티벌 - 세미나편

지난 포스팅에 이어 베타뉴스 페스티벌 세미나편으로 인사드립니다. 부스는 랜드시네마 4층 로비에서 이루어졌고, 세미나는 랜드시네마 5층 8관에서 열렸습니다. 총 4개의 업체의 세미나와 베타뉴스의 이츠비 매거진 소개, 그리고 경품 추첨의 순서로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세미나 참여 업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마이크로 소프트 - 인터넷 익스플로러9 : 아름다운 앱의 4가지 조건
2. 삼성전자 - SyncMaster 신제품 소개
3. 인텔 SSD - 인텔 SSD 미래 방향
4. LG 전자 - LG 제품을 통해 본 PC트렌드의 변화와 2012년




본격적인 세미나에 앞서 베타뉴스 이직대표님의 인사말씀이 있으셨습니다!! 대표님께서는 변화와 창조의 아이콘인 스티브잡스를 언급하시며 다같이 변하고 혁신해나가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베타뉴스 역시 그 혁신을 위해서 이츠비를 시작했다고 하셨구요^^



1. 마이크로 소프트 - Internet Explorer 9(이하 IE9)
마이크로소프트의 세미나는 IE9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웹(Web)에 대한 내용으로, 세미나 발표는 황리건 차장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중 57%가 웹브라우저(IE,크롬,파이어폭스 등 인터넷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수많은 웹브라우저 중에서도 단연 많이 사용 되는 것이 IE, Internet Explorer 구요. 

사람들이 많이 쓰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하기에 마이크로 소프트는 IE9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서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에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주는데 집중하였다고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쓸 때 브라우저를 의식하지않고 편하게 사용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IE9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웹은 빠른 웹, 표준 웹, 안전한 웹, 깨끗한 웹의 4가지로 크게 나눠볼 수 있습니다. 세미나도 이 4가지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구요.


① 빠른 웹
IE9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웹 그 첫번째, 빠른 웹 입니다. IE9은 빠른 웹 환경울 위해서 PC의 모든 자원을 활용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차크라엔진이라는 웹 가속 엔진을 통해서 자바스크립트의 처리속도가 훨씬 향상되었다고 하는데요, 플래쉬보다는 자바스크립트가 웹 표준과 더 근접하기 때문에 최근 자바스크립트의 활용이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죠. 아직 HTML5는 멀었구요.

특히 웹앱에서 자바스크립트의 활용률은 80%에 달한다고 합니다. 결국 자바스크립트를 잘 처리하는 웹 브라우저가 사용자들에게 원활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겠죠^^ 차크라엔진 덕분에 SunSpider Java Benchmark 결과 IE9sms 252.4m/s, 크롬은 286.0m/s로 IE9이 자바에 더 강하다는 것을 세미나에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IE9은 빠른 웹을 위해 PC의 그래픽카드(GPU)도 활용합니다. 위 사진중에 3번째 사진인데요, 실제 크롬과 IE9 사이의 GPU비교 결과 IE9이 더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또한 4번째 사진처럼 부팅후 IE9 실행속도를 자동으로 파악, 기존보다 느려지면 확장기능을 관리할 수 있는 팝업을 띄워서 항상 빠른속도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고 하네요. 또한 HTML 해석속도를 향상시켜서 IE8 대비 더 빨라졌다고 합니다.

② 깨끗한 웹
두번째, 깨끗한 웹을 위해서 IE9에서는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먼저 크롬, 파이어폭스와 함께 같은 웹페이지를 띄웠을 때 가장 많은 부분을 보여주도록 설계하였습니다(첫번째 사진). 또한 자주쓰이는 뒤로버튼을 크게만들고 메뉴도 3개로 최소화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IE9은 윈도우7과 아주 훌륭한 궁합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윈도우7의 점프리스트와 연동하여 IE9을 작업표시줄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세번째 사진처럼 사이트의 주요 메뉴를 리스트로 자동추출해서 보여줍니다. 웹페이지에서 메뉴를 찾을 필요가 없는, 아주 편리한 기능입니다.

또한 사이트 모드라는 기능도 추가가 되었는데요, 사이트 접속시 그 사이트에 해당하는 색상에 맞춰 버튼의 색깔이 맞춰지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잘 쓴 것 같습니다. 



③ 웹 표준
IE9은 웹표준을 준수하여, 아름다운 웹을 구현한다고 하였습니다. 웹표준 벤치마킹 중 하나인 Acid3 테스트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이 매겨지는 것도 확인 할 수 있었고, 특히 차기 웹 표준으로 각광받는 HTML5를 완벽지원하여 상당히 화려한 모습의 그래픽이 구현되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쪽 영상에서 HTML5로 제작된 WebBiz Bench와 TRON 카툰이 IE9에서 원활하게 구동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④ 안전한 웹
IE9의 마지막 아름다운 변화, 안전한 웹입니다. IE9에는 스마트 스크린이라는 앱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어서 불안정하거나 위험한 요소를 사전에 막아준다고 합니다.

사용자가 접속하려는 사이트의 위험요소 감지시 페이지를 그대로 표시하는게 아니라 아래 첫번째 사진처럼 경고 및 안내를 통해서 위험요소를 차단합니다. 또한 Active X 및 다운받는 컨텐츠를 필터링하여 바이러스나 문제가 감지되었을 때 삭제 혹은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해준다고 합니다. 


이상, 놀랍고 새로운 변화 4가지를 통해 IE9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웹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전 주로 크롬플러스를 통해서 웹을 이용하는데요, 윈도우7이 깔려있는 넷북에서는 IE9도 활용을 많이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IE9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웹표준, HTML5, 각종 테스트 및 벤치마크 등 웹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세미나였습니다.


2. 삼성전자 - SyncMaster 신제품 소개
두번 째 세미나는 삼성전자의 모니터 제품군인 SyncMaster의 신제품소개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전문가용 제품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최길호 강사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이번 SyncMaster 신제품은 총 3가지이며, 아래와 같습니다. 
① 전문가용 광시야각 모니터 S24A350T
② 게임 마니아를 위한 Real 120Hz S23A700D
③ 프리미엄 PLS 패널 모니터 S27A850D 




① 전문가용 광시야각 모니터 S24A350T
S24A350T의 핵심은 광시야각에 있습니다. 광시야각이란 어느위치에서 모니터를 봐도 색이나 화질의 저하 없이 선명한 화면을 볼 수있는 모니터들을 말합니다. 광시야각은 LG 디스플레이의 IPS패널이 유명한데요, S24A350T는 PVA패널을 탑재하여 광시야각을 구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HDMI, D-sub의 입력단자로 어떤 컴퓨터든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3,000:1의 명암비로 선명한 화질은 물론 미려한 디자인과 선정리까지 배려한 모니터였습니다. 


② 게임 마니아를 위한 Real 120Hz S23A700D
두번 째 신제품은 120Hz라는 뛰어난 주사율과 3D를 자랑하는 게이밍용 모니터, S23A700D입니다. 여기서 주사율은 화면재생빈도라고도 하며, 모니터가 1초당 표시할 수 있는 프레임을 뜻합니다. 즉 120Hz의 주사율이라고 하면 1초당 120프레임까지 표현할 수 있다는 거죠. 

보통 애니메이션과 영화는 초당 24프레임이며, 일반 방송은 30프레임 입니다. 게임은 50~60프레임 정도죠. 120Hz에서는 어떠한 것을 재생하든지 정말 눈앞에서 살아움직이는 것 같은 생생한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보시면 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며, 게임이나 스포츠를 보실 때 120Hz 주사율이 효과적일거라 봅니다.
 

 
이 모니터는 2D뿐 아니라 3D를 지원합니다. 2D에서도 울트라클리어 패널을 통해서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며, 2D영상을 3D영상으로 변환하는 전환버튼이 기기에 장착되어 있어 아주 쉽게 3D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TV기능이 없는 3D모니터중에서 이러한 버튼이 있는 모델인 S23A700D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제품의 가격은 30대중반이지만 성능은 삼성 모니터의 하이엔드급인 S23A950과 동급인, 개념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③ 프리미엄 PLS 패널 모니터 S27A850D
이번 삼성전자 세미나의 하이라이트인 S27A850D입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120만원 정도로, 고급사양의 PC나 노트북과 맞먹는 가격인데요- 가격못지않게 뛰어난 성능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이 제품의 해상도는 2560X1440입니다. 무려 HD(1280x720)의 4배죠. 해상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화면에 많은 정보를 선명하게 띄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그래픽 작업하시는 분이나 전문 게이머들에게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S27A850D에는 PLS라는 새로운 LCD 패널이 적용되었습니다. IPS LCD패널과 특성이 비슷한 광시야각 패널이지만 더 뛰어난 투과율을 자랑해 소비전력을 더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높이조절, 세로보기, 좌우돌리기, 상하 각도조절 등 모니터 화면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에 어떠한 사용자든 자신에게 맞게 위치를 세팅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에 사람이 힘들게 맞출 필요가 없는, 이른바 싸가지있는 모니터라고 강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모델에는 어댑터가 제공되며, ON/OFF 스위치가 있어서 스위치조작만으로도 코드를 뽑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사람을 인식하는 모션센서와 주위 빛을 감지하는 라이트 센서로 엄청난 절전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합니다.
자체에 USB 3.0포트가 있어서 허브로 활용이 가능하며, 2대의 PC화면을 한 모니터에 동시에 띄우는 PBP기능을 통해서 모니터를 2개 산것과 같은 효과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시장은 LG가 대세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삼성도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PLS패널의 단가가 좀 떨어지고 더 상용화가 된다면 디스플레이 업계에 새로운 구도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 인텔 SSD - 인텔 SSD 미래 방향

세번째 세미나 업체는 인텔이었습니다. 인텔은 최근 PC시장의 핫이슈인 SSD에 관한 세미나를 들려주었습니다. 코잇의 윤재현 대표님이 세미나를 맡아주셨습니다. 세미나는 크게 SSD에 대한 개관과 인텔의 SSD전략의 2부로 진행되었습니다. 



① SSD 개관
세미나 소개에 앞서 부가설명을 드리자면 SSD는 Solid State Disk(or Drive)의 약자로, 플래시메모리 형태의 저장장치입니다. 기존의 HDD(Hard Disk Drive)는 기계식으로 직접 디스크가 돌아가면서 작동했던 것과는 정 반대로, 반도체가 전자식으로 작동하기에 SSD가 HDD가 월등히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이러한 SSD에도 종류가 있는데요, 크게 MLC와 SLC의 2가지로 나눠진다고 합니다. 처리속도와 전반적인 성능은 SLC가 뛰어나지만 고용량으로 만들기가 힘들고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MLC는 성능자체는 SLC보다 떨어지지만 고용량으로 만들기 쉬우며 단가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 주변에서 SSD 쓰시는 분들은 다 MLC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이제까지 CPU는 HDD대비 13배 이상의 발전를 이룩했다고 합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빨간색이 CPU이며, 노란색이 HDD입니다. 그래프 자체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보이지요. CPU가 아무리 빨라도 정작 HDD속도때문에 제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갭과 병목현상을 해결하는데 SSD가 제격이라고 합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시면 성능, 신뢰도, 내구성에 있어서도 SSD의 압승이죠. 특히 HDD는 기계적으로 디스크가 돌면서 작동하기에 반영구적이라 하나 충분히 수명의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SSD는 완전 전자식으로 작동하기에 더 뛰어난 수명을 기대할 수 있고 프로그램을 통해 수명체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SSD는 HDD에 비해서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재 SSD 80GB정도를 살 수 있는 가격이면 HDD로는 1500GB, 즉 1.5TB의 용량을 살 수 있으니까요. 현재 인텔의 목표는 2015년까지 SSD가 많이 보급 될 수 있게 적당한 가격과 최대한 많은 용량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 합니다. 
 



인텔은 이러한 SSD에 후발주자입니다. 삼성이라던가 다른 업체에 비해서 시작은 늦지만 상당히 빠른시간에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아래와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즉, 단순히 SSD를 판매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아니라 SSD를 사용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인텔의 SSD 전략은 총 3가지로 구분됩니다. 각각 300, 500, 700 제품군으로 나뉘는데요, 300 제품군은 일반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보급형 제품, 500 제품군은 SATA3를 지원하는 일반용 고성능제품, 700 제품군은 기업용으로 하이앤드 서버 및 스토리지용 제품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각 시리즈별 대표 제품은 320시리즈, 510시리즈, 710시리즈가 있습니다. 



보통 저장장치는 PC를 구매할때 가장 고려하지 않는 사항 중 한가지입니다. 하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HDD의 느린속도가 CPU의 성능도 갉아먹는다는 사실도 알았고, SSD가 비싸긴 하지만 충분히 구입할 가치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보통 SSD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SSD에 윈도우를 깔아서 C드라이브로 사용을 하고, 기존의 HDD는 D드라이브로 할당해 데이터를 보관하는 식으로 쓴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용을 하게 되면 SSD 자체가 용량이 크지 않기에 C드라이브에 큰 용량을 쓰기가 힘들고, D드라이브의 HDD때문에 성능을 저하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SRT라는 기술을 활용하면 HDD를 SSD의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리는 HDD에 보면 2~4MB정도의 캐쉬가 있는데 이를 SSD로 대체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현재 500GB HDD에 최고 64GB 크기의 SSD를 캐쉬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HD 500GB를 SSD의 속도로 쓸 수 있게 됩니다. 시중에는 이러한 SRT전용 SSD도 나와있는데요, 보통의 SSD보다는 크기가 작습니다. 노트북이야 2.5인치 사이즈의 SSD를 사야겠지만 데스크탑에서는 SRT전용 SSD로 HDD성능 자체를 올리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 


4. LG 전자 - LG 제품을 통해 본 PC트렌드의 변화와 2012년

LG전자의 세미나는 대연 CTS의 김영록 총무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2011년 PC트렌드는 조립PC시장의 감소, 노트북PC 선호, 성능은 기본에 스타일 선호로 요약할 수 있으며, LG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전략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그 첫번째 전략은 P 시리즈로 대표되는 미니멀리즘 스타일의 노트북입니다. 


P시리즈는 베젤 좌우뿐 아니라 총 3면 모두를 아주 슬림하게 만들었으며 P430모델 기준 1.95Kg이라는 아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무게와 디자인, 스타일 뿐 아니라 2세대형 i5 샌디브릿지 프로세서, 인텔내장그래픽이 아닌 nVidia GeForce GT 520M 그래픽 탑재 등 성능까지도 뛰어난 개념 노트북이었습니다. 

특히 IPS패널이 탑재된 국내최초의 노트북이라는 점이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IPS패널은 아이폰에 탑재되어 아주 유명해진 LCD패널로, 광시야각과 뛰어난 색감재현을 자랑합니다. P시리즈 이전에 IPS패널은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과 LCD, LED TV에만 적용되었었습니다. 

두 번째 전략은 고성능과 스타일, 3D를 겸비한 올인원 PC V300입니다.

 
 
V300은 LG전자의 최초 올인원(All-in-One) PC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LG전자 답게 첫 눈에도 정말 스타일리쉬하다, 이쁘다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세미나 이전에 부스에서도 직접 체험해 보았는데요, 모니터처럼 생긴 디자인이지만 전원, USB포트 등 PC에 들어있는 모든 기능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i5 2세대 샌디브릿지, AMD HD6650M, HDTV 튜너, 
IPS LCD패널 등 강력한 성능도 빠지지 않습니다. 3D도 지원하는데요, LG전자는 Cinema 3D라는 슬로건을 사용합니다. 이는 영화관의 3D와 같은 방식을 제품에 탑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화관에서 3D영화를 보시고 그 안경 그대로 집에서도 3D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영화관 안경이 찜찜하다면, 집에서 PC에 사용하던 안경을 그대로 영화관에 들고가서 3D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전략은 A530/A520으로 대표되는 고성능 3D노트북입니다.


보통 노트북PC가 아무리 좋아도 데스크탑PC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두 모델은 웬만한 데스크탑PC는 울고갈만큼의 고성능을 자랑합니다. 화제의 게임이었지만 너무 고사양을 요구해 아쉬웠던 스타크래프트2도 원활하게 구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3D가 지원되는 노트북이기에 3D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작년 지스타에서 3D로 스타크래프트2를 즐겨본 경험이 있는데 몰입도가 상당합니다!!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상당히 구입 메리트가 있는 부분입니다!
노트북의 잇점을 살린 3D UI와 3D 컨텐츠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이 모델군의 특징입니다.3D 사진과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재생이 가능할 뿐 아니라 3D PPT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전 게임도 좋아하지만 PPT에도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프레지나 키노트를 첨을 봤을 때와 같은 충격을 이 모델을 보면서 느꼈네요^^ 상당히 욕심이 나는 모델입니다.

세 가지 전략의 소개에 이어, 2012년 PC 트렌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 마음속으로 클라우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보기에도 나오더군요. 가상화와 클라우드, 그리고 더 발전될 3D(특히 무안경 3D가 발전하겠지요)!! 2012년이 더욱 더 기대됩니다.


2012년 전망에 이어, LG전자의 포부에 대해서 들어보는 것으로 세미나를 마쳤습니다.

LG전자의 세미나는 올 2011년 PC트랜드에 대한 이야기부터, 2012년 전망까지! 세미나 내내 PC시장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가져볼 수 있는 세미나였습니다.
 

모든 업체의 세미나가 끝나고, 베타뉴스의 이츠비 매거진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이츠비를 담당하고 계시는 황영하 팀장님께서 소개해주셨습니다.



이츠비 소개 이후 바로 경품추첨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아무것도 당첨이 되질 않았는데요, 비록 멀리 부산에서 서울까지가서 참여한 세미나였지만 결코 아깝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오히려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정보를 얻고, 또 다양한 사람들과 만났던 2011 하반기 베타뉴스 하반기 IT 페스티벌!! 세미나편을 끝으로 후기는 이렇게 마무리 지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