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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세미나 참석기

2011 하반기 베타뉴스 IT 페스티벌 - LG전자편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주 10월 7일에 2011 후반기 베타뉴스 페스티벌에 참석했었습니다. 부스부터 세미나까지 금요일 하루종일 재미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오후 세미나에 참석했던 업체를 중심으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첫번째 포스팅으로 LG부스부터 살펴보실까요??^^
부스는 크게 2부분으로 나눠어져있었으며 왼쪽에는 노트북들이 오른쪽에는 일체형 PC인 V300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왼쪽 노트북 부스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3D가 지원되는 노트북, A530이었습니다. 영화관을 제외하고는 3D가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계속 눈에 들어왔습니다. 3D를 체험할 수 있는 안경도 제공이 되었는데요, 안경을 착용한 사람도 배려한 전용 안경도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부스에는 LG전자의 첫 일체형 PC인 V300이 있었습니다. 쉽게말해 애플의 아이맥(iMac)과 같은, 슬림하고 모니터와 유사하게 생긴 모양이지만 별도 연결없이 자체가 PC의 기능까지 하고 있는 기기를 말합니다.



V300 역시 3D를 지원합니다. 윈도우7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터치스크린 기능이 있어서 키보드나 마우스가 없어도 편리하게 PC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터치스크린 PC의 장점이라면 마우스나 키보드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실제로 부스에서도 이를 강조하듯 터치스크린으로 색칠공부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부스체험이 끝나고, 오후시간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LG전자의 세미나는 대연 CTS의 김영록 총무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2011년 PC트렌드는 조립PC시장의 감소, 노트북PC 선호, 성능은 기본에 스타일 선호로 요약할 수 있으며, LG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전략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그 첫번째 전략은 P 시리즈로 대표되는 미니멀리즘 스타일의 노트북입니다. 


P시리즈는 베젤 좌우뿐 아니라 총 3면 모두를 아주 슬림하게 만들었으며 P430모델 기준 1.95Kg이라는 아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무게와 디자인, 스타일 뿐 아니라 2세대형 i5 샌디브릿지 프로세서, 인텔내장그래픽이 아닌 nVidia GeForce GT 520M 그래픽 탑재 등 성능까지도 뛰어난 개념 노트북이었습니다. 

특히 IPS패널이 탑재된 국내최초의 노트북이라는 점이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IPS패널은 아이폰에 탑재되어 아주 유명해진 LCD패널로, 광시야각과 뛰어난 색감재현을 자랑합니다. P시리즈 이전에 IPS패널은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과 LCD, LED TV에만 적용되었었습니다. 

두 번째 전략은 고성능과 스타일, 3D를 겸비한 올인원 PC V300입니다.

 
 
V300은 LG전자의 최초 올인원(All-in-One) PC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LG전자 답게 첫 눈에도 정말 스타일리쉬하다, 이쁘다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세미나 이전에 부스에서도 직접 체험해 보았는데요, 모니터처럼 생긴 디자인이지만 전원, USB포트 등 PC에 들어있는 모든 기능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i5 2세대 샌디브릿지, AMD HD6650M, HDTV 튜너, 
IPS LCD패널 등 강력한 성능도 빠지지 않습니다. 3D도 지원하는데요, LG전자는 Cinema 3D라는 슬로건을 사용합니다. 이는 영화관의 3D와 같은 방식을 제품에 탑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화관에서 3D영화를 보시고 그 안경 그대로 집에서도 3D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영화관 안경이 찜찜하다면, 집에서 PC에 사용하던 안경을 그대로 영화관에 들고가서 3D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전략은 A530/A520으로 대표되는 고성능 3D노트북입니다.


보통 노트북PC가 아무리 좋아도 데스크탑PC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두 모델은 웬만한 데스크탑PC는 울고갈만큼의 고성능을 자랑합니다. 화제의 게임이었지만 너무 고사양을 요구해 아쉬웠던 스타크래프트2도 원활하게 구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3D가 지원되는 노트북이기에 3D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작년 지스타에서 3D로 스타크래프트2를 즐겨본 경험이 있는데 몰입도가 상당합니다!!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상당히 구입 메리트가 있는 부분입니다!
노트북의 잇점을 살린 3D UI와 3D 컨텐츠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이 모델군의 특징입니다. 3D 사진과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재생이 가능할 뿐 아니라 3D PPT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전 게임도 좋아하지만 PPT에도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프레지나 키노트를 첨을 봤을 때와 같은 충격을 이 모델을 보면서 느꼈네요^^ 상당히 욕심이 나는 모델입니다.

세 가지 전략의 소개에 이어, 2012년 PC 트렌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 마음속으로 클라우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보기에도 나오더군요. 가상화와 클라우드, 그리고 더 발전될 3D(특히 무안경 3D가 발전하겠지요)!! 2012년이 더욱 더 기대됩니다.


2012년 전망에 이어, LG전자의 포부에 대해서 들어보는 것으로 세미나를 마쳤습니다.


올 2011년 PC트랜드에 대한 이야기부터, 2012년 전망까지! 세미나 내내 다양한 생각을 가져볼 수 있는 세미나였습니다. 저야 IT기기에는 워낙 관심이 많은지라 제품소개 하나하나도 정말 깨알같은 정보였구요^^ 아!!! 그리고 부스 현장을 돌아다니던 상어!! 어떻게보면 이게 제일 갖고싶었던 것 같네요^ㅡ^;;



정말 재미있었던 LG전자의 세미나 후기는 이걸로 마칩니다. 다음 후기에서 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