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미국 시간 기준 오전 10시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ple's special event에서 새로운 아이패드가 공개되었습니다. 다들 아이패드3다 혹은 아이패드 HD라 추측을 많이 하셨을텐데요, 역시 애플은 애플이었습니다. The New iPad라 명명하였군요. 뉴아이패드라.....
아이패드도 이제 맥북(Macbook)이나 아이맥(Mac)과 같은 애플의 PC부류로 들어가려나 봅니다. 맥북이나 아이맥의 경우 매년 신제품이 나와도 뒤에 숫자를 붙이진 않으니까요. 하긴 Post(차세대)-PC라 계속 언급되어왔던게 아이패드였죠. 그래서 뉴 아이패드일까요??
자,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럼 이벤트에 나왔던 내용에서 엑기스만 뽑아서 이야기해볼게요.
아이패드 이야기에 앞서, iOS 5.1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iOS 5.1 업그레이드는 바로 오늘, 3월 8일부터 가능합니다!
필자는 애플행사 내내 시도하다가 새벽 6시경 업데이트에 성공했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는 아래와 같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지요.
1. 레티나 디스플레이 : 해상도가 2048x1536으로 4배 증가했으며 채도가 44% 향상
2. A5X 프로세서 : A5에서 업그레이드된 듀얼코어프로세서로, 쿼드코어급 그래픽탑재
3. 500만화소 카메라 : 화소, 렌즈, 필터 등 아이폰4S급으로 업그레이드
4. Full HD 1080p 녹화 및 재생 : Full HD(1980x1080) 영상 녹화 및 재생 가능
5. 음성 받아쓰기 : 음성인식을 통해 타이핑 가능
6. 4G LTE : 가장 빠른 무선통신 기술 4G LTE 완벽지원
7. 기타
* 두께가 8.8mm 에서 9.4mm로 상향, 배터리는 총 10시간, 4G사용시 9시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499달러부터, 아이패드2는 100달러가 할인된 399달러부터
* 1차 발매 3월 16일, 2차 발매 3월 23일, 우리나라는 1,2차 모두 제외
그럼 각 항목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1.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폰4에 처음으로 적용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레티나 디스플레이. 지금은 애플의 상징과 같아졌습니다. 이제 이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까지 적용되었습니다.
기존 아이패드 해상도(1024 x 768)의 4배에 해당하는 2048 x 1536 해상도 덕분에 더 선명한 화면으로 아이패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북 등에서 확대를 해도 이제 픽셀, 점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해상도를 높이는 것 뿐 아니라 기존 대비 채도 표현도 44% 향상되었습니다.
2. A5X 프로세서
아이패드의 머리와 심장 또한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맞춰 설계된 A5X 프로세서는 쿼드코어 그래픽카드를 탑재하여 CPU뿐 아니라 그래픽부분에서도 큰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습니다.
3. 500만화소 카메라
8.8mm라는, 아이폰보다도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아이패드2였지만, 약 70만화소라는 카메라는 불만의 대상이었습니다. 없는 것만 못하다라는 소리까지 들었죠. 그래서 카메라역시 500만 화소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아이폰4S에서 적용되었던 센서, 렌즈, 필터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었으며 얼굴인식 등 카메라 기본 기능면에서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4. Full HD 1080p 동영상 녹화 및 재생
500만 화소 카메라의 탑재로 Full HD영상의 녹화와 재생이 가능해졌습니다. 손떨림보정, 노이즈감소 등의 강력한 부가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5. 음성 받아쓰기 기능
아이폰4S에 시리와 함께 추가되었던 기능입니다. 아이폰4S와 마찬가지로 키보드하단에 있는 마이크 아이콘을 터치하고 말하면 음성인식을 통해 내용을 작성해줍니다.
6. 4G LTE 지원
새로운 아이패드에서는 LTE까지도 완벽지원합니다. LTE가 어떤 무선통신기술보다도 빠르다는건 잘 알고 계실텐데요, 그렇다고 LTE만 지원하는게 아니라 기존 3G인 DC-HSDPA, HSPA+ 모두를 지원합니다. 이제 와이파이가 없더라도 정말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겠네요.
배터리 시간은 총 10시간이며, 4G LTE 이용시에도 9시간은 거뜬히 버틴다고 합니다.
가격은 역시 애플답게 변동이 없습니다. 4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아이패드2는 100달러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아이패드 소개가 끝나고 iWorks 앱, Garage Band, iMovie 등 애플 공식앱들의 업데이트에 대한 키노트와 함께 새롭게 아이패드용 iPhoto도 소개되었습니다. iPhoto는 사진관리 뿐 아니라강력한 편집기능까지 제공합니다.
새로운 아이패드는 바로 다음주인 3월 16일에 1차발매, 23일에 2차발매가 이루어집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1,2차 모두에도 속해있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애플 공식스토어가 우리나라에도 들어와야 선발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늦어도 4월 중순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리라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D
애플의 새로운 CEO 팀 쿡이 맡은 첫 애플 행사. 키노트 마지막에 아주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2012: There's a lot to look forward to." 라고 말이죠.
이번 애플TV와 새로운 아이패드도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라는 의미일까요?
2012년, 앞으로의 애플의 행보가 더더욱 기대됩니다!!
아이패드도 이제 맥북(Macbook)이나 아이맥(Mac)과 같은 애플의 PC부류로 들어가려나 봅니다. 맥북이나 아이맥의 경우 매년 신제품이 나와도 뒤에 숫자를 붙이진 않으니까요. 하긴 Post(차세대)-PC라 계속 언급되어왔던게 아이패드였죠. 그래서 뉴 아이패드일까요??
자,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럼 이벤트에 나왔던 내용에서 엑기스만 뽑아서 이야기해볼게요.
아이패드 이야기에 앞서, iOS 5.1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iOS 5.1 업그레이드는 바로 오늘, 3월 8일부터 가능합니다!
필자는 애플행사 내내 시도하다가 새벽 6시경 업데이트에 성공했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는 아래와 같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지요.
1. 레티나 디스플레이 : 해상도가 2048x1536으로 4배 증가했으며 채도가 44% 향상
2. A5X 프로세서 : A5에서 업그레이드된 듀얼코어프로세서로, 쿼드코어급 그래픽탑재
3. 500만화소 카메라 : 화소, 렌즈, 필터 등 아이폰4S급으로 업그레이드
4. Full HD 1080p 녹화 및 재생 : Full HD(1980x1080) 영상 녹화 및 재생 가능
5. 음성 받아쓰기 : 음성인식을 통해 타이핑 가능
6. 4G LTE : 가장 빠른 무선통신 기술 4G LTE 완벽지원
7. 기타
* 두께가 8.8mm 에서 9.4mm로 상향, 배터리는 총 10시간, 4G사용시 9시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499달러부터, 아이패드2는 100달러가 할인된 399달러부터
* 1차 발매 3월 16일, 2차 발매 3월 23일, 우리나라는 1,2차 모두 제외
그럼 각 항목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1.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폰4에 처음으로 적용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레티나 디스플레이. 지금은 애플의 상징과 같아졌습니다. 이제 이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까지 적용되었습니다.
기존 아이패드 해상도(1024 x 768)의 4배에 해당하는 2048 x 1536 해상도 덕분에 더 선명한 화면으로 아이패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북 등에서 확대를 해도 이제 픽셀, 점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해상도를 높이는 것 뿐 아니라 기존 대비 채도 표현도 44% 향상되었습니다.
2. A5X 프로세서
아이패드의 머리와 심장 또한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맞춰 설계된 A5X 프로세서는 쿼드코어 그래픽카드를 탑재하여 CPU뿐 아니라 그래픽부분에서도 큰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습니다.
3. 500만화소 카메라
8.8mm라는, 아이폰보다도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아이패드2였지만, 약 70만화소라는 카메라는 불만의 대상이었습니다. 없는 것만 못하다라는 소리까지 들었죠. 그래서 카메라역시 500만 화소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아이폰4S에서 적용되었던 센서, 렌즈, 필터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었으며 얼굴인식 등 카메라 기본 기능면에서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4. Full HD 1080p 동영상 녹화 및 재생
500만 화소 카메라의 탑재로 Full HD영상의 녹화와 재생이 가능해졌습니다. 손떨림보정, 노이즈감소 등의 강력한 부가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5. 음성 받아쓰기 기능
아이폰4S에 시리와 함께 추가되었던 기능입니다. 아이폰4S와 마찬가지로 키보드하단에 있는 마이크 아이콘을 터치하고 말하면 음성인식을 통해 내용을 작성해줍니다.
6. 4G LTE 지원
새로운 아이패드에서는 LTE까지도 완벽지원합니다. LTE가 어떤 무선통신기술보다도 빠르다는건 잘 알고 계실텐데요, 그렇다고 LTE만 지원하는게 아니라 기존 3G인 DC-HSDPA, HSPA+ 모두를 지원합니다. 이제 와이파이가 없더라도 정말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겠네요.
또한 놀라운 사실은, 퍼스널 핫스팟을 지원한다는 겁니다. 본래 아이패드2에서는 불가하고, 아이폰4와 4S에서만 되던 기능이었지만, LTE를 탑재한 탓에 새로운 아이패드에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아이패드를 LTE의 빠른 속도를 Wi-Fi로 바꿔서, 다른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도 쓸 수 있는- 하나의 훌륭한 공유기로도 활용할 수 있겠네요!
7. 기타
먼저 두께가 아이패드2 기준 8.8mm에서 9.4mm로 상향(?) 되었습니다. 스펙 업그레이드와 LTE지원, 이를 커버하는 배터리 문제 등으로 더 두꺼워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무게 역시 약 50g정도 더 무거워졌습니다.
배터리 시간은 총 10시간이며, 4G LTE 이용시에도 9시간은 거뜬히 버틴다고 합니다.
가격은 역시 애플답게 변동이 없습니다. 4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아이패드2는 100달러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아이패드 소개가 끝나고 iWorks 앱, Garage Band, iMovie 등 애플 공식앱들의 업데이트에 대한 키노트와 함께 새롭게 아이패드용 iPhoto도 소개되었습니다. iPhoto는 사진관리 뿐 아니라강력한 편집기능까지 제공합니다.
새로운 아이패드는 바로 다음주인 3월 16일에 1차발매, 23일에 2차발매가 이루어집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1,2차 모두에도 속해있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애플 공식스토어가 우리나라에도 들어와야 선발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늦어도 4월 중순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리라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D
애플의 새로운 CEO 팀 쿡이 맡은 첫 애플 행사. 키노트 마지막에 아주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2012: There's a lot to look forward to." 라고 말이죠.
이번 애플TV와 새로운 아이패드도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라는 의미일까요?
2012년, 앞으로의 애플의 행보가 더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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