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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디바이스/아이폰

드디어 공개된 iOS 5, 어떻게 바뀌었을까??

오늘 새벽2시경, 애플의 WWDC 2011 키노트가 열렸습니다.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본방사수에 힘썼는데요,
역시나 사전에 알려진 것처럼 Mac OS X Lion, iOS 5, iCloud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iOS 5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iOS 5의 키노트 스티브잡스가 아닌 아이폰 소프트웨어 부사장 스콧 포스털(Scott Forstall)님이
실시해주셨습니다.

  
iOS를 사용하는 기기가 벌써 2억대나 팔렸다고 합니다. 무시무시하네요ㄷㄷ


이제 애플이 전통(?)이 되어버린 타 플랫폼 디스(까기).... iOS의 점유율은 여전히 엄청납니다!


이번 iOS 5에서는 총 200가지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WWDC 2011에서는 10가지의 핵심기능(Key Features)이 공개되었습니다. 




1. 알림(Notifications)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알림서비스가 알림센터(Notification Center)의 추가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아이폰 홈화면 및 잠금화면에서 위에서 아래로 슬라이드를 해주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상태바와 유사합니다^^ 부사장님도 그렇게 키노트에서 말했구요.

 이러한 알림 리스트를 통해 알림서비스를 더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게임이나 비디오 시청시 팝업으로 알림을 알리는 것이 아닌, 상단에만 작게 표시되도록 바뀌었습니다.
 
잠금화면에서도 알림기능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재중으로 남겨진 음성메세지도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2. Newsstand
 
두번째는 Newsstand입니다.  아이북과 유사한 기능이지만 신문과 잡지에 특화되어있습니다.
이미 아래쪽의 수많은 유명출판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기존의 아이북처럼 구매 및 다운로드, 그리고 관리가 가능합니다. 
 
 


3. Twitter

세번째 새로운 기능은 트위터입니다. iOS에는 수많은 트위터 앱이 존재하지만, 
iOS 5에서는 기본기능으로 트위터가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의 트위터 앱들과 큰 차이없이 대부분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4. Safari

네번째로 Safari에 몇몇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일단 iOS의 모바일 브라우징 점유율도 엄청나네요;

MAC OS에서만 제공되던 Reading List가 iOS에서도 제공됩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탭도 추가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네요.

 
5. Reminder

다섯번째는 Reminder입니다. 다목적 메모앱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 메모, 위치정보 등 아이폰에 저장되는 모든 형태의 데이터가 저장가능하며, 알림서비스도 제공합니다.


 6. 카메라

여섯번째는 카메라입니다. 이번 iOS 5에서의 큰 변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릭커(Flickr)에서 아이폰4로 촬영해서 업로드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군요.
 

카메라기능의 첫 변화는 잠금화면 실행버튼추가입니다. 잠금화면에서 바로 카메라를 작동키실 수 있습니다!

 이제 터치버튼 뿐 아니라 볼륨 업(+)키를 통해 촬영이 가능하며,
 

고급 디카에 들어가 있는 AE(노출)/AF(초점) Lock 기능을 제공합니다.
 

손가락 2개를 이용해 확대도 손쉽게 가능해졌네요!!

간단한 편집도 바로 카메라기능에서 실시할 수 있습니다! 유저의 의견을 상당부분 반영하였습니다^^
 


 7. 메일

일곱번째는 메일 서비스입니다. 읽음 표시 및  읽지않음 표시, Rich-text 지원, 플래그, 메일주소 드래그하여 편집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되었습니다.
 
 
 

S/MIME 서비스 지원이 눈에 띄구요,

메일 내 사전기능 추가와 함께 아이패드에서는 새로운 분리형 키보드를 제공합니다
키보드의 위치는 상하로 자유롭게 옮길 수 있습니다.


8. PC Free

여덟번째 놀라운 기능은 PC Free입니다. iOS 하면 짜증나고 어려운 iTunes를 빼놓을 수 없었는데요,
이번 iOS 5에서는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케이블은 필요없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아래 아이콘에서 엿보입니다.
가위로 케이블을 자르는 모습이 인상깊네요.

 이제 최초로 iOS 기기를 구매하였을때, 활성화(Activation)을 위해서 PC와 케이블, iTunes는 필요없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Welcome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단말 자체에서 활성화가 가능해집니다.
 

 iOS의 업데이트도 iTunes를 거치지 않고 기기자체에서 OTA(Over The Air)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9. Game Center

아홉번째는 게임센터입니다. iOS 5 기능중에서 현지반응이 가장 좋지 않았던 기능이라고 하는데요, 어쨌거나
iOS는 닌텐도 DS를 위협할 정도로 인기있는 게임플랫폼 중 하나로 발전해왔습니다.
 
이러한 입지를 더욱 가속화시키기 위함인듯, 게임센터에도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먼저 기존의 소셜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업적(성취포인트)가 강화되어 친구들과 비교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친구찾기, 친구의 친구 추천 등의 기능도 강화되었습니다.

아이북이 앱스토어와 별개의 마켓을 갖고있듯, 게임센터 앱 자체에서 게임의 구매와 다운로드가 가능해졌습니다.
 

10. iMessage

마지막 놀라운 기능은 iMessage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iOS 전용의 카카오톡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지원기기는 iOS 5를 지원하는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입니다.
일반 채팅, 그룹채팅, 사진 및 비디오, 연락처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3G, Wi-Fi 가리지않고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10가지의 핵심기능(Key Features)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그 외 총 200가지의 기능이 iOS5에 추가되었습니다.
 

한가지! 개발자분들에게 희소식이라면 iOS 5의 SDK가 바로 오늘 공개됩니다!
개발자분들이라면 iOS 5의 베타버전을 바로 오늘 사용할 수 있다는 거죠!! 부럽습니다ㅠ
 

iOS 5의 정식 공개는 올 가을이 될 예정이며, 

iPhone 3GS 및 아이팟터치 3세대 이상을 지원합니다! 3GS 사용자분들 올레!!

이렇게 iOS 5의 키노트가 끝나고, 바톤은 스티브잡스에게로 넘어가 iCloud의 키노트가 이어졌습니다.
iCloud는 새로운 포스트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애플의 공개행사는 항상 실망시키는 법이 없습니다. iCloud까지 보신다면 더더욱 그러하시겠지만,
분량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일단 iOS 5만으로 포스트를 마칩니다.

더 편해지고 유저를 배려한 iOS의 다양한 기능이 엿보이지만! 이번 iOS 5를 보고있으니

1. 위젯은 결국 안해주나?? 위젯 좀 쓰고 싶습니다!! 결국 위젯은 저멀리ㅠㅠ
2. 안드로이드 벤치마킹이 꽤 많이 이루어진 것 같네요. 상태바나 OTA 등등등// 

어쨌거나 애플의 매직은 또 한번 일어났습니다. 최고의 감동을 느끼시려면, iCloud 포스트도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