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도통 부산을 벗어나기가 힘드네요. 요새들어 이상하게 귀찮아져서ㅋㅋ
암튼 자전거도 샀겠다, 적어도 자전거로 부산 근교정도라도 일단 한번 돌아봐야겠네요~
어쨋거나 이 포스트를 시작으로 여행에 대해서도 써보려고 하는데요,
얼마 전에 다녀온 후쿠오카 이야기를 좀 해봐야겠어요!
후쿠오카야 부산에선 엄청 가깝죠. 코비나 비틀같은 쾌속선을 타면 3시간이면 도착하니까요.
먼저 숙소였던 센트럴 호텔 후쿠오카!!
미나미 텐진역에서 큰길따라 남쪽으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죠.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다 좋았는데.... 호텔 내부에 Wi-Fi가 전혀 없었습니다ㅠ
사설망이든 무료망이든 전부다요....
전 아이폰 유저라서 혹시나 모를 데이터 폭탄을 피하려고 문자허용 데이터로밍 차단 걸고 갔거든요. 이거걸면 3G로 인터넷하는건 죄다 차단되기때문에 데이터요금 폭탄도 피하면서 SMS, LMS, MMS 등 모든 문자류는 제약없이 사용 할 수 있거든요.
얼마전까진 일반문자, 그러니까 SMS만 수신이 무료였는데, 올해 3월부턴 KT에서 로밍시엔 MMS까지 모든 문자메세지 수신은 무료라고 합니다. 이번 여름에 일본 갈 땐 완전 유용할거 같네요. 예전에 엑스페리아쓸땐 SKT라서 데이터막으니 MMS도 막혀서 한국와서 확인했거든요ㅠ
아무튼, 첫날은 후쿠오카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 A#Shop이나 프리스비처럼 대행이 아니고 애플이 정식으로 들어와서 매장이 있더군요. 매장내에서 관련 교육도 하는거 같던데, 좀 부러웠습니다. 하긴 일본사람들의 애플 찬양이 엄청나다고 하더라구요.
둘째날부터 본격 다녀온 곳은 아래쪽에 보이는 쿠마모토성입니다.
쿠마모토현 쿠마모토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후쿠오카시에서 차량으로 한 3시간쯤 걸리죠.
가토 기요마사가 1607에 건립한 성으로, 일본 3대 성중 하나입니다. 보시는 사진은 천수각으로 성 중심에 있는 건물이구요. 웅장한 크기만큼이나 상당히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1960년에 재건한 성이라고 합니다.
성 내부에는 은행나무가 상당히 많습니다. 가을에 간다면 더 장관이었겠죠
다음은 쿠마모토성과 보통 한 코스인, 아소산입니다. 쿠마모토시에서 동쪽으로 1시간쯤 가면 있는데요, 아소산은 활화산으로 분화구 바로 앞까지 차량이나 케이블카로 갈 수 있기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많은 관광지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분화구는 보통 안개에 가려서 보기가 어려운데요, 저도 결국은 보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ㅠ 아래 사진보시면 "세계 최고의 분화구"라고 기념사진 찍으라고 푯말과 서있는 위치까지도 표시되있죠?^^
산에서 내려가다보면 온천마을도 있어서 온천을 즐기기도 좋은 곳입니다.
보통 분화구 관람을 마치고 아래쪽 주차장까지는 걸어서 내려가게 됩니다. 화산이다보니 주변지형이 특이해요. 바위, 돌, 모래뿐이죠. 아래사진처럼요ㅎㅎ
컴퓨터가 고장나서, 넷북에는 사진이 얼마 없네요ㅠ 다음 여행 포스팅부터는 지대로 올리겠습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번 여름에도 일본을 가려고 생각중인데요,
이번엔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하루당 1만원이라고 하니까 가격폭탄맞는거보단 훨 낫고, 데이터 무제한 뿐 아니라 일본 통신사의 와이파이도 사용이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이번엔 카톡이나 메일확인을 계속 해야할거 같아서요. 또 일본에서 다니면서 트위터, 페이스북뿐 아니라 포스팅도 간단하게 가능할테니 상당히 유용할거 같습니다.
아니면 에그로밍도 되더라구요. 와이브로가 일본에도 되는거였군요^^; 가격도 똑같이 만원이라는데 써보신분들이 일행이 많다면 에그가 더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에그 한대 만원으로 4~5명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알아보니까 현재 50% 할인이벤트로 일 5천원으로 쓸 수 있다네요!
여행이 참 좋지만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이 더욱 더 설레고 즐거운거 같습니다. 비행기든 배든 우리나라를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간다는거 자체가 즐거우니까요. 그래도 일단은!!
소소한 여행포스팅,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부산을 벗겨드리겠습니다ㅋㅋㅋ
